어느 조직이나 리더는 ‘자기희생自己犧牲’이 필수덕목이다. 그런 리더의 자기희생이 없었기에 이렇게 감당할 수 없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 것이다. 살다보면 어느 조직에나 다 위기의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위기절체절명의 순간에 직면해 있다 할지라도 그 속에 ‘자기희생을 자기 목숨보다 더 중히 여기는’ 단 한 명의 리더만 존재한다면, 그 조직은 생존할 수 있다. 이번 대비극이 벌어진 세월호에 그런 사람이 꼭 있었어야만 했다.
그런 사람은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애타게 찾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애타게 찾고 있는 그 한 사람이 바로 해대생 여러분들 모두가 되길 나는 간절히 바란다. 또한 이번 참사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아니 도리어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여러분들 두 어깨 위에 국가는 물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모두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