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로 이해하는 전략과 전술
『삼국지』는 우리에게도 오래전부터 친숙하게 읽혀 왔던 고전 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용병술체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노력하였으나 항상 쉽게 전달하지 못했다는 죄송스러움과 함께 흥미를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떨칠 수 없었다. 이를 좀 더 쉽고 부담 없이 접근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던 중에 『삼국지』에 나오는 전투장면을 적용해 보고자 자료를 발췌하여 정리해 보았다.
생체공학
2005년부터 농업기계공학과가 바이오시스템공학과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대부분의 대학들이 바이오공학 분야를 도입하면서 바이오시스템공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 또는 생물산업기계공학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공학 또는 생체공학 전문 서적이 한 권도 없었는데, 이번에 학회 차원에서 생체공학 교재를 집필하게 되었다. 본 도서는 바이오시스템공학 측면에서 바이오공학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차원에서 근골격계 생체역학, 세포 및 조직 생체역학, 생체재료, 생체조직공학, 나노공학 그리고 응용기술의 6개의 분야로 나누어 집필하였다.
생활권 조경수 병리학
이 책의 제1장은 일반적인 수목병리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총론으로 수목병해의 발생, 발병과 환경, 병징과 표징, 진단 원리 및 방법을 다뤘고, 제2장은 조경수에 발생하는 병해를 곰팡이, 세균, 파이토플라스마, 선충, 종자식물, 조류 및 지의류 등 원인별로 구분하여 주요 조경수병의 병징과 표징 그리고 병원체를 원색 사진으로 게재함으로써 조경수병에 대한 현장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수목병을 공부하는 학생, 가정에서 조경수를 가꾸는 재배자, 생활권 수목의 건강을 담당하는 관리자는 물론이고 조경수 보호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참고서로 활용되길 바란다.
세상을 바꾸는 그린에너지
이 책은 그린에너지의 공학적 원리와 이용방법 그리고 향후 개발전망에 관하여 정리한 것이다. 그린에너지는 지구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나 공해물질의 배출이 없는 에너지이며 햇빛이나 바람, 물 등 자연의 순환작용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가 그 주축이다. 이런 고갈되지 않는 청정에너지는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현재 경제사회를 머지않은 장래에 크게 바꿀 것으로 본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요즘 많은 사람들이 그린에너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개인용 설비를 설치하기도 하고, 전문가로서 직업활동도 한다. 그러나, 그린에너지의 공학적 원리는 그 근원에 따라 매우 달라서 보통 각각 별도의 책에서 전문적인 수준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주로 공학계열 대학의 강의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일반대중이 그린에너지의 기술적 원리와 그 이용방법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활발히 개발 혹은 보급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여섯 개 분야를 이 한 권의 책에서 다루었다. 또한, 그린에너지가 지역적,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에너지 이용체계를 대체하려면 수소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 분야를 비교적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마지막 단원은 그린에너지가 탈탄소 미래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주축이기 때문에 현재 범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지속가능한 개발과 그 정책들에 관해서 정리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대학 강의를 위하여 교재로 정리한 학술적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기술과 활발한 보급정책을 고려하여 시사성 지식과 기술정보를 넓은 범위로 조사하여 추가했다. 따라서, 이 책의 전체 내용과 단원의 구성은 공과대학 3, 4학년 혹은 대학원의 한 학기 강의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본다. 책을 쓰면서 내내 마음에 걸렸던 점은 그린에너지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기술적 특성,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적 원리를 한 권의 기술서적에 쉽게 정리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반인이 자주 접하지 않는 전문용어나 과학적 원리는 필요한 곳에 주해를 달아서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가능한 한 많은 도표와 그림을 인용, 삽입하였다.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가족, 이 세상 모든 사람 그리고 그 뒤에 오는 사람들이 머지않은 장래에 지금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풍부한 환경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재앙이 없이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 전환시대의 방향과 기술에 관해 기초적 정보를 주고, 그 길에 동참하는 계기를 주는 데 작지만 좋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스마트 인버터
이 책에서는 분산전원을 계통 연계하기 위한 전력변환장치의 전력회로와 기본 동작 및 제어 방법을 계통 지원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인버터의 개념을 소개한다. 스마트 인버터에서 제공하는 계통 지원 기능의 특징을 기술하고 인버터 출력 제어에 따라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한 출력 제어 우선순위 선정 방법 등을 설명한다.
아두이노와 팅커캐드를 활용한 센서 응용 실무
아두이노는 Atmel AVR을 기반으로 한 단일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이고, 팅커캐드는 오토데스크에서 만든 3D디자인, 회로작성 등이 가능한 웹사이트이다. 본서는 아두이노 보드를 사용한 실제 실험과 팅커캐드를 사용한 모의실험을 통하여 센서와 액추에이터의 특성과 용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하였다. 이를 위해 센서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여 센서 활용을 위한 부품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센서를 응용하는 실험방법으로 이어지도록 정리하였다.
영암 도갑사 & 도선국사 풍수
월출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영암 도갑사(道岬寺)는 신라시대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남도의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15세기에 이르러 왕실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불사를 이루었던 도갑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전각들이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 때에 낡고 허물어진 전각을 새로 중수하여 한때는 승려가 730명이나 될 정도로 다시 번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역사는 경내에 해탈문(국보)과 마애여래좌상(국보), 석조여래좌상(보물), 문수 보현동자가 올라 탄 사자코끼리상(보물), 오층석탑(보물), 대형석조, 그리고 도선수미비(보물) 등 현존하는 수많은 국가 문화유산이 도갑사의 영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도갑사가 더욱 빛나는 것은 바로 승려 겸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고, 그는 바로 도갑사와 바로 인접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즉, 영암이 고향이십니다. 도선국사는 신라말의 어려운 시대에 민중의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불교에서는 도를 깨우치신 대선사이셨고 백성들에게는 희망의 선각자 이셨으며 국가적으로는 국태민안의 사상가 이셨습니다. 도선(827-898)은 신라말기의 선승이었지만, 동시에 우리 풍수의 비조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정사에 기록되어 있는 최초의 풍수 인이기 때문입니다. 도선 풍수는 신라 왕실만을 위한 선택적 풍수가 아니라, 대국적이고 대승적인 보편 풍수로 대중을 위한 풍수를 원했습니다. 왕실의 전유물이었던 불교를 대중에게 문을 개방한 분이 원효이었듯이, 풍수를 대중들에게 퍼뜨린 분이 도선이었습니다.도선 하면 비기(秘記), 비기 하면 풍수지리설을 연상할 만큼 도선과 풍수지리설 사이에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가 맺어졌습니다. 지금도 한국 풍수연구 학자는 모두가 도선 풍수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도갑사와 도선국사의 행적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여, 미래 도갑사의 새로운 중흥을 기하고자 3차(2022, 2023, 2024)에 걸친 학술대회 결과를 한데 모은 것입니다. 당시 모두 9명의 관계 전문가 가 참여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학술대회에 값진 옥고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학술대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용접공학개론
용접공학은 기존의 기계적 결합과는 달리 금속이나 모재의 용융을 수반하는 야금학적 결합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현재까지 선박 건조 등의 조선공업, 화학 플랜트, 기계나 구조물 제작 등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접합방법으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로봇용접이나 레이저용접, 전기저항용접 등 다양한 용접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결합 방법으로서, 또한 우주항공분야나 심해 구조물 설비 등의 영역에서 비철금속이나 특수합금 등의 첨단 소재의 결합법으로서 그 가치와 유용성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제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에서 다년간 학생들에게 강의하면서 내용을 수정·보완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용접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현장 실무자들이 점차 첨단화되는 접합방법이나 다양한 재료, 최신 용접 기술을 취급하는 용접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본서에 사용된 그림을 컬러판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본서를 출간함에 있어서 그동안 강의에 사용하였던 자료와 학회지, 실무 자료 등의 용접공학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참고하였으며, 이에 대학과 현장의 기술분야에서 기존의 용접공학과 관련분야의 많은 서적을 저술하신 선배제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유기화학
이와 같은 유기화학에 대하여 이 책은 전체 16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은 대부분 유기화합물의 구조, 명명법, 물리적 성질, 제법 및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교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중간 난이도로 가능한 쉽게 기술하려고 노력하였다. 둘째, 가능한 색상을 단순화하여 복잡성을 피하고 용어 및 기호를 통일하여 일관성을 꾀하려고 노력하였다. 셋째, 예제와 문제 대신에 유기화합물의 상세한 명명법과 분자구조식만 보면 쉽게 유기화합물의 종류를 알 수 있도록 충분한 명명 보기 예를 그룹으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넷째, 우선 유기화학이라면 어렵고 부담감을 자아낼 수 있는 많은 복잡한 문제를 수록하는 대신에 각 장 끝에 관련 천연 및 합성 유기화합물의 사진과 분자 구조식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넣어 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 대부분 원유에서 비롯되는 탄화수소의 근원을 비교적 상세히 다루고 있다. 여섯째, 많은 수의 작용기와 최신 주기율표를 부록에 추가하였다.
인류 문명과 역사 속 세상 읽기
이 책은 인류 문화와 역사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고대문명부터 21세기까지의 인류 역사와 문화를 큰 흐름에서 통시적으로 공시적으로 이해하고, 단편적인 지식적 이해보다는 문화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각 지역(아시아 · 유럽 · 중동 · 아메리카 등) 문화와 역사의 모체는 무엇이가? 오늘날의 세계를 있게 한 역사적 문화적 뿌리는 무엇인가? 인류사회에 어떠한 영광과 행운을 미쳤는가? 인간은 어디에서 어떻게 문명과 문화와 역사를 만들었는가? 문화와 역사는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쳤고, 인간의 감성을 변화시켰는가? 인간의 공동체 문화는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하였는가? 등을 인지하게 한다.